[전기 자동차] #3-3 전기차의 종류(HEV,Hybrid Electric Vehicle)
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전기차

[전기 자동차] #3-3 전기차의 종류(HEV,Hybrid Electric Vehicle)

by papercrane91 2019. 11. 19.

"친환경 자동차, 하이브리드(HEV)"

 

 최근 날씨와 환경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이슈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가솔린, 디젤 차량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고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친환경 자동차의 대표주자이자 전기자동차의 초창기 방식인 하이브리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아 Niro Hybrid (출처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단어 그대로 '두 가지 기능이나 역할을 하나로 합쳐진'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의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모터를 동시에 장착하여, 두 가지의 동력원을 기반으로 주행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앞서 포스팅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와는 다르게 '가솔린'을 주된 동력원으로 주행하는 차량입니다.

 

현대 Kona Hybrid(출처 : 현대자동차)

"편의성 갖춘 친환경 전기차"

 

HEV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추가적인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 전기자동차(EV)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와 다르게 장시간의 충전이 필요하지 않고

특별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 없습니다.

 

그 이유는 HEV, 하이브리드가 오직 자체 탑재된 발전기와 회생제동을 활용하여 배터리를 충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충전된 전력만을 활용하여 간단히 차량의 시동, 저속 주행 등 보조적인 역할로서 전기모터가 활용됩니다.

 

즉, 하이브리드는 일반 차량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배터리를 활용하기 때문에 연비의 효율이 우수하며, 특별한 충전시간이 필요없어

소비자의 편의성이 극대화할 수 있는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HEV(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기아 K5 Hybrid (출처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행 상황, 배터리의 충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엔진과 모터가 구동되고 있습니다.

 

1. 출발 & 저속 주행

: 전기모터의 구동으로 운행되며, 엔진의 힘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연료 소비가 없고,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 가속 주행

: 전기모터가 보조적인 역할로서 차량에 힘을 보태며, 엔진이 본격적으로 구동되며 주행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엔진의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며 전기모터 + 엔진의 힘으로서 가속하게 됩니다. 

 

3. 정속 주행

 1) 내리막길을 주행하는 경우 : 저속~고속으로 주행 시 웬만한 구간은 전기모터로 구동됩니다. 다만 배터리 잔량이 적은 경우 엔진으로써 구동되게 됩니다. 

 

 2) 오르막길을 주행하는 경우 : 저속~고속으로 주행 시 엔진으로 구동됩니다. 이때 전기 모터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4. 감속 주행

: 감속 주행 시 엔진의 구동이 멈추며, 회생 제동 시스템을 활용하여 배터리가 충전되게 됩니다.

 

5. 정차  

: 감속 주행 ~ 정차 시 오직 전기모터만을 사용하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배기가스와 연료의 소모가 없습니다.

 

이렇듯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으로 시동 및 저속 주행 시 전기 모터로 주행을 하며, 

통상 주행 및 가속 시 전기 모터는 단순히 엔진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감속 시 회생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이 충전된 배터리량으로만으로 간단한 전기모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죠.

 

현대 KONA Hybrid(출처 : 현대자동차)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은? 비싸다..."

 

 많은 분들이 디젤로 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없는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높은 연비의 디젤이 하이브리드화 된다면 효율이 극대화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비싸기 때문입니다. 디젤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복잡하고 수많은 부품추가됩니다. 

그만큼 제작 단가가 올라가죠. 그리고 그만큼 올라간 제작 단가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갑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을 보며,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것이죠.

즉, 상업적으로 경제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것입니다.

 

실제 과거 출시되었던 푸조의 3008과 벤츠의 E클래스 등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이 판매된 적이 있었으나, 

처참한 관심과 인기로 더 이상 판매가 되고 있진 않습니다.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출처 : 현대자동차)

 

"가장 이상적인 친환경 차, HEV(하이브리드)"

 

현재 출시되진 친환경 차량 중 가장 이상적인 Model은 하이브리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차, 수소차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걱정 없는 충전 인프라와 충전시간. 관리의 편의성과 비교적 높은 연비까지

 

이러한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9년이 끝나가는 지금. 하이브리드의 국가 보조금은 이미 사라졌지만,

아직까지 개별 소비세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면에서 혜택이 존재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국가적으로 지원되는 혜택이 있을 때, 차량을 구매하시는 것이

환경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출처 : 현대자동차)

 

 

 

네. 오늘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포스팅을 끝마쳤습니다.

총 3편을 나눠 전기자동차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 귀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