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2 전기차 구조

 

"모터와 배터리가 중심이 되는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일반적으로 모터, 감속기, 배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나 EV (출처 :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 대신에 배터리와 모터가 장착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터의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기 위해 비율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 감속기가 있죠. 여기에 모터가 전원을 공급받지 못했을 때, 회생제동을 받아들임으로써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자동차를 제어해주는 통합 전력제어장치(EPCU), 교류전원을 직류전원으로 바꿔주는 OBC, 그리고 직류전기를 교류로 변환하는 인버터와 컨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가 다른 구조의 전기자동차"

 

 

 

전기차 구조

 

전기자동차는 그림과 같이 크게 5가지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터와 배터리가 중심이 되는 전기자동차"

 

 

1. 전기 모터(Electric Motor) : 고효율, 고출력 영구자석형 구동모터로 구동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에 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내연기관의 엔진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며, 높은 출력과 회전력을 갖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달리 주행 중에도 소음과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엔진이 사라졌다는 것은 열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내연기관에 위치했던 라디에이터 그릴과 냉각수가 필요 없게 되면서 내연기관과의 구조적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것이죠.

 

2. 감속기(Reducer) : 감속기는 모터에서 나오는 회전력을 바퀴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탑재한 장치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와 토크로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하기도 하며, 모터의 회전수(RPM)를 필요한 수준으로 감속해 더 높은 회전력(토크)을 얻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3. EPCU(=Electric Power Control Unit) : 전체 전기자동차의 제어를 총괄하는 통합 전력제어장치를 뜻합니다. 인버터, LDC, VC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OBC(=On Board Charger) : 외부 AC전원(220V의 교류전원)을 배터리에 저장하기 위해서 DC 전원(300V~400V의 직류 전원)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통 급속 충전은 DC 충전으로 진행되기에 DC충전기를 급속 충전기라 부르기도 합니다.

 

5. 배터리(Battery) : 고전압 배터리 혹은 구동력 배터리라 부르며, 모터를 움직이는 전기 에너지를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전기자동차(EV)는 배터리만으로 구동하므로 배터리의 성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EV차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트렁크 밑 부분, 차량의 밑 부분에 장착됩니다.

 

네, 오늘은 간단히 전기자동차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전기 자동차의 종류에 대해 다뤄볼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