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3-1 전기차의 종류(Electric Vehicle)

"친환경 자동차 Electric Vehicle"

 

현대 Kona EV (출처 :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고전압의 전기에너지를 전력으로 자동차의 모터를 회전시켜 생성된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구동됩니다. 전기 자동차는 크게 세 가지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바로 다음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EV (Electric Vehicle) : 전기자동차

 

2. 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3. HEV (Hybrid Electric Vehicle) :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렇다면 가장 먼저 EV(Electric Vehicle) 순수 전기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Kona EV (출처 :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성능이 중요하다"

 

 

순수 전기자동차라 할 수 있는 EV 차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오직 전기로만 구동되는 차량입니다.

앞서 포스팅을 진행했던 전기차량의 구조(전기모터, 감속기, EPCU, OBC, 배터리)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죠.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의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EV차량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EV의 차량이 오직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주행되기 떄문이며, 배터리 충전용량에 따라 차량의 주행거리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즉, 배터리의 성능으로 인해 EV 차량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게 된 것이죠. 그에 따라 EV차량은 다른 종류의 차량에 비해 가장 대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배터리는 주로 차량 하단에 탑재되어 있으므로 무게중심이 낮아 선회성이 우수하고 가감속과 안정성이 좋습니다.

 

 

기아 Niro EV (출처 : 기아자동차)

 

"1회 충전 시 대략 5 km의 주행거리"

 

EV 차량은 배터리의 전력만을 이용하여 주행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전기자동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은 편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EV 전기자동차는 대략 400 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KONA EV의 경우 1회 충전 시 대략 406km, 니로 EV의 경우 1회 충전 시 385 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량이 운행하며 회생제동으로 충전되는 전력이 있으므로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주행거리가 추가될 수 있을듯 싶습니다.

 

※ 회생제동이란? 

- 브레이크 제동 시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어 역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식 회수 방법을 말합니다.

 

 

현대 아이오닉 EV (출처 : 현대자동차)

 

"EV 차량의 충전 방식"

 

EV 차량의 충전 비용은 일반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월등히 경제적입니다. 심지어 출퇴근 거리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비보다 유지비가 더 적게 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EV 차량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충전 시간입니다.

 

EV 차량의 경우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의 두 가지 충전 방식이 있습니다. 충전방식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1) 급속 충전 : 50kW 급으로 충전되며, 완전 방전 상태에서 30분 가량의 충전시간이 소요됩니다.

2) 완속 충전 : 약 6~7kW급으로 충전되며, 완전방전상태에서 4~5시간의 충전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처럼 아직 전기자동차는 충전하는 시간이 아직은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렇기에 집 or 회사처럼 고정적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는 경우 EV차량이 무척 이상적인 차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전기차 중천의 인프라고 구축되지 않은 곳이라면 EV차량보다는 추후 소개할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 혹은 기존 가솔린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네, 오늘은 전기자동차의 한 종류인 EV 차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후 전기차 충전소의 인프라와 보조금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니,

다음 포스팅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