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품격을 높이는 오토매틱"
"오토매틱 입문용 시계 '티쏘 슈앙 데 뚜렐'"
티쏘의 슈망 데 뚜렐을 접하게 된 이유는 정말 사소했다.
작년 12월 어려운 취준 생활을 끝으로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하나씩 구매해 보고 싶었고, 마침 손목시계가 필요하기도 하였다. 또한 예전부터 그토록 꿈꿔왔던 오토매틱을 착용해 보고 싶었다.
처음 티쏘 오토매틱을 접하기 전에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해밀턴의 오토매틱 시계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실물을 보러 매장에 들어갔다. 그러나 생각보다 수원역에 있던 해밀턴 매장이 무척이나 작았으며, 해밀턴 시계가 가격 대비 안 예뻤다.난감해하고 있던 찰나,옆에 함께 전시중 인던 티쏘가 눈에 들어왔다. 해밀턴과 동급인 가격대에서 훨씬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우선 눈길이 가게 되었다. 또한 해밀턴에서의 오토매틱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200만 원 가까이의 금액이 필요했지만, 티쏘의 경우 90만 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기에 디자인 측면과 가성비 측면에서 오토매틱 입문용으로 티쏘 슈앙 데 뚜렐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티쏘의 슈앙 데 뚜렐은 정말 매력적인 시계이다.
단순히 오토매틱 입문용으로 적당할 뿐만이 아니라 일반 디자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기능적인 요소와 미적인 요소를 동시에 잡았을 뿐만 아니라, 가격 대비 80~90만 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접할 수 있다.
티쏘의 주요한 특징을 살펴보면, 한번 충전 시 최대 80시간까지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토매틱을 사용하다보면 시계를 안차고 활동하게 되는 경우도 분명 생기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파워리저브는 무척 중요한데, 80시간이란 긴 시간은 동급 모델 대비 확실히 티쏘만의 타고난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방수기능이 최대 5 Bar까지 가능하여 샤워, 수영 등 시계를 차고 물속에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생활 방수는 모두 커버가 된다는 점은 분명 실생활에서 편리한 요소로 작용된다.
티쏘 슈망 데 뚜렐을 구매하게 되면, 이러한 티쏘만의 박스를 선물로 준다.
물론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관리에 용이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이렇게 시계를 보관할 수 있다. 다른 용도는 없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박스 뒤편을 살펴보면, 티쏘를 소개하는 두 장의 책장을 볼 수 있다.
책장을 보면 뭔가 되게 멋있어 보인다. ㅎㅎ
이를 열어보면,
하나는 영어 공부용 티쏘의 역사에 관해 써져있는 책인 듯하고,
(무슨 내용인지는 안봤다... 별로 중요한 내용인 것 같진 않아서...)
다른 하나는 티쏘의 시계 모델들을 소개하는 책자이다.
모델 중에 내가 샀었던 티쏘 슈망 데 뚜렐이 있길래 해당 페이지를 찍어보았다.
아무튼 별로 중요한 것들은 아니다.
사진이 일반 핸드폰으로 찍은 것이라 무척 안 예쁘게 나왔지만, 실물로 보면 진짜 장난아니다.
주위에서 이 시계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을 한 명도 못 봤다.
별로 화질이 안 좋으니 티쏘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을 업로드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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